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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데브코스 5기 한 달 회고 1편 (2023.09.19 ~ 2023.10.18)

코딩하는 키티 2023. 10. 23. 19:31

 

🎉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에 합격하다.

2023년 8월 졸업을 앞둔 나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타 교육 기관을 통해 짧은 기간 동안 프론트엔드를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때부터 프론트엔드에 대해 더 큰 관심이 생겼고 깊게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현업에서 개발자로 활동하고 있는 강사분들과 탄탄한 커리큘럼을 가진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에 이끌려 지원을 하게 되었고 지원서, 코테, 인터뷰 모두 많은 부족함이 있었지만 운좋게 합격을 하게 되었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합격

 

😹 설레임 보다 걱정

데브코스를 시작하기 전 개발 공부를 깊게 해보지 않은 나는 걱정이 앞섰던 것 같다. 그래서 과정 시작 전 무엇을 하면 좋을지 생각하다가 프로그래머스 교육팀에 문의를 남겼다. '처음 지원하셨던 열정과 결심을 상기하여 참여하신다면 강도 높은 과정이지만 충분히 학습하실 수 있습니다.' 라고 답변을 남겨주셨는데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실 지금도 저 말이 가장 중요한 거 같다. 처음 하기로 마음 먹은 나의 열정과 결심!!! 절대 잊지 말자...) 

 

이렇게 2023년 9월 19일 마라톤이 시작되었다.

 

 

❤️ Liked  좋았던 것

코어타임

코어타임을 통해 강제로 책상 앞에 앉아 있게 되었다.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팀원들과 디스코드를 통해 캠을 켜고 공부를 하는데 집중이 흐트러질 때마다 팀원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을 다시 잡는다. 나는 강제성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 방식이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거 같다.

 

팀원들 그리고 모각코

4-5명씩 구성된 팀이 이루어졌다. 모두 프론트엔드에 대한 관심과 개발 경험이 많으셔서 내가 배울 점이 많았다. 

모르는 것이 있다면 해결될 때까지 다들 힘 써주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우리는 모두 내향적이라 대화를 많이 하지 않지만 서로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커서 다들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만났다. 

맛있는 밥도 먹고 공부도 하고 대화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마지막에 보드게임을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다. 또 만날 수 있길...

 

특강과 커피챗

특강과 멘토님과의 커피챗을 통해 개발자가 가져야할 역량과 마음가짐에 대해 알게 되었다.

현재까지는 '진유림 개발자님의 Git & GitHub', '이선협 강사님의 개발자의 학습과 성장', '마광휘 개발자님의 꾸준한 개발 습관과 성장', '김태희 강사님의 FE 렌더링의 역사' 이렇게 4개의 특강을 들었는데, 이렇게 대단하신 분들과 라이브로 이야기를 나눈 것 자체가 큰 경험이었다.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왜? 라고 생각하며 깊이있게 공부하는 것과 오래 앉아서 공부하는 엉덩이의 힘이 중요하다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 

이세희 멘토님과의 커피챗은 너무나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다. 팀원들 각자 질문을 남기고 답변해주시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는데 모든 질문에 진심과 열정을 담아 답변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 도움이 되는 부분은 메모하며 듣고있다. 또 팀 분위기를 끌어올려주시려고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

 

❤️‍🔥 Learned 배운 것

나는 모든 것이 새로웠다.

  • JavaScript의 주요문법
  • 자료구조&알고리즘
  • VanillaJS
  • github에 과제 제출하는 방법
  • 블로그 기록하는 방법

 

등등

 

💔 Lacked 부족했던 것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를 시작하며 나의 목표는 매일 배운 것에 대해 복습하고, 코어타임 외에 부족한 기초를 공부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처음 알게 된 내용이 많다보니 그것에 대해서만 이해하기 바빴던 거 같다. 그리고 이해가 안된다고 너무 붙잡고 있을 수 없어서 넘어간 부분도 많았다. 앞으로는 아침과 밤에 시간을 내서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또 기록하는 방법이 조금 부족했다. 처음 TIL이라는 것을 작성해보았는데 강의 내용만 정리하기 바빴다. 배운 것에 대해 내가 다시 설명하고  나의 생각을 남겨야하는데 어려웠다. 그래도 매일 작성하려고 노력했다는 것에 칭찬해주자. 점점 나아질 것이라고 믿는다!

 

❤️‍🩹 Longed for 바라는 것

나를 위한 운동

운동은 데브코스를 시작하며 하루 계획에 넣었던 부분이다. 하지만 겨우 코어타임만 지키며 한달을 보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몸이 무거워지는게 느껴지고 보는 사람마다 살쪘다는 이야기를 한다...ㅠㅠ 열심히 공부하기 위해서라도 운동을 다시 열심히 해보자!

 

책 읽기

책 읽기 또한 나의 계획이었다. 매일 한 챕터씩 잠자기 전에 읽는 것이 목표였지만 지키지 못했다. 

다음 회고를 작성할 때에는 다 읽고 그 책에 대해 배운 점을 남겨보고싶다.

 

가장 바라는 것은 지치지 않기 이다. 비교하지 않기로 약속했지만 다들 능숙하게 하는 모습을 보며 내 자신이 너무 작아보였던 적이 많았다.

성장을 위한 사고방식

1. 노력없는 맹신
2. 언러닝
3. 함께 성장하는 것에 대한 과소평가 삭제
4. 옆 사람을 입체적으로 보기
5. 불안, 걱정, 조급함, 나 억누르기

 

첫 ot에서 말씀해주셨던 부분인데 사진을 찍으며 다짐했었다. 이 사고방식을 잊지말고, 지치지 않고 노력해보자! 

 

다음 회고에는 더 성장해있는 내가 되어있길 기대하며 마쳐본다.